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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최수종 "하희라 4번 유산 안 겪었다면 다른 남편들과 비슷했을 것"

뉴스1
최수종(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갈무리)
최수종(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톱배우 최수종이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하희라의 4번의 유산 아픔을 지켜본 게, 연예계 대표 사랑꾼 남편이 된 결정적 이유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금실 좋은 부부, 사랑꾼으로 유명한 것에 대해 "이런 부담감으로 살아가는 게 오히려 좋다"라며 "나를 바른길로 더욱더 인도해 주는구나 싶어서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희라도 "감사하다, 나쁜 이미지는 아니니까"라며 "제 진심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 직업이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총 네 번의 유산 경험이 없었다면 제 모습은 다른 남편의 모습과 비슷했을지도 모른다"라며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집에 와서 그냥 아내 보고, 아이들을 보는 이런 모습의 '남자 가장'이었을지 모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런 유산의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귀한 존재이고 하나의 인격체로 태어나는 인물이라는 걸 겪었다"라며 "그래서 '하희라 씨한테 좀 더 잘하자' 생각했고,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힘쓰는 일들을 제가 조금 더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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