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입시정보

특목·자사고 고1 학업중단 5년새 최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89명… 전년보다 22.5% 감소
전출도 11% 줄어… 지역자사고 학업중단은 증가

주요 특목·자사고 고1 학업중단자 수 변화
(명, %)
주요 특목·자사고 고1 학업중단자 수 변화 (73개교 기준)
고교 유형 학교 수 2024년 2025년 전년 대비 증감 증감률
외국어고 28 141 116 -25 -17.70%
전국단위 자사고 10 47 43 -4 -8.50%
국제고 8 31 15 -16 -51.60%
과학고 20 24 13 -11 -45.80%
영재학교 7 1 2 1 100.00%
합계 (특목·전국자사고) 73 244 189 -55 -22.50%
지역단위 자사고 (별도) 22 131 156 25 19.10%
(종로학원)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영재학교와 특목고, 전국단위 자사고 고1 학업중단자 수가 189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22.5% 줄어든 수치다.

15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전국 73개 영재학교·특목고·전국단위 자사고의 고1 학업중단자 수는 189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244명보다 55명 감소했다. 학업중단자 수는 2023년 2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2년 연속 줄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공시 자료가 없어 집계에서 제외됐다.

학교 유형별로는 외고의 학업중단자 수가 2024년 141명에서 지난해 116명으로 25명 줄었다. 국제고는 31명에서 15명으로, 과학고는 24명에서 13명으로 감소했다. 전국단위 자사고도 47명에서 43명으로 줄었다.

반면 지역단위 자사고 22개교의 고1 학업중단자 수는 2024년 131명에서 지난해 156명으로 25명 늘었다. 증가율은 19.1%다.

다른 학교로 옮긴 고1 전출 학생 수도 감소했다. 지역단위 자사고를 포함한 전국 95개교의 전출 학생 수는 2024년 802명에서 지난해 714명으로 88명 줄었다. 감소율은 11.0%로, 최근 5년 중 가장 적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바뀌면서 성적 부담이 줄어든 점과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의 차이가 학생들의 학교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목고와 전국단위 자사고의 교육과정이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인식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통계만으로 내신 5등급제나 고교학점제 개편이 학업중단과 전출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최저 #영재학교 #특목고 #학업중단자 #자사고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