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3관왕…아동·난민 지원 성과
'꿈꾸는아이들' 행안부 장관상 수상
케냐 지원사업·후원 캠페인도 선정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국내 아동의 진로 지원과 케냐 난민의 자립, 후원자 참여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3개 상을 받았다.
15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14일 서울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서 '꿈꾸는아이들 꿈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케냐 난민·지역사회 지원사업과 'Finish the Job' 캠페인은 각각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과 더나은미래 대표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자선단체협의회와 행안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가 공익활동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꿈꾸는아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로 탐색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2013년 경기·경남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8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이후 891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왔다. 진로활동과 장학금,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보호자 코칭도 병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인 '꿈디자이너'에서는 아동이 자기성장계획서를 작성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한다. 직업체험과 직업인 인터뷰로 구성된 '비전원정대'를 통해 진로 정보도 탐색한다.
월드비전의 10년 성과연구 보고서는 이 사업이 연간 사업비 116억원의 약 3.9배인 44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월드비전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2022년부터 5년간 '케냐 칼로베예이 난민 및 수용공동체 회복력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뭄과 식량난, 자원 갈등을 겪는 난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급수시설과 공동농장을 조성하고 농업·양봉을 통한 소득 확보를 돕는다. 평화위원회를 통한 갈등 관리도 추진한다.
'Finish the Job'은 아프리카의 식수·교육 지원과 경제적 자립, 국내 취약계층 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2023~2028년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고액후원자 등이 정례모임과 현장 방문에 참여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와 별도로 월드비전과 우아한형제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사업도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아동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사회가 위기를 이겨 내며, 더 많은 이들이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