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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코스피 7%, 닛케이도 5% 가까이↓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챗GPT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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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5% 하락한 5567.08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7.39% 내린 762.98에 거래됐다.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서도 국내 증시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일본 증시도 급락세를 보였다. 오후 1시 16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2% 하락한 6만4408.55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의 또 다른 대표 지수인 토픽스(TOPIX)도 2.52% 내린 3993.38에 거래됐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1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7% 내린 2만3955.58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도 1.51%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2시 14분 기준 1.98% 떨어진 3692.65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도 2.58% 하락한 2227.89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16분 기준 하노이 HNX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 하락한 260.7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호찌민 VN지수는 0.03% 내린 1704.35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아시아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된 배경으로는 미국의 물가 상승에 따른 통화긴축 우려가 꼽힌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3.6%를 웃돌았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 미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1% 내렸다.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과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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