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화장품 다음은 스킨부스터...에이피알 신사업 시동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11월 칠레서 첫 출시...EBD 이르면 연말 공개
글로벌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에이피알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에이지알'과 '에이지알 플러스 G'. 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에이지알'과 '에이지알 플러스 G'. 에이피알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이 신사업으로 추진해온 스킨부스터 공급을 시작했다. 화장품과 홈뷰티 디바이스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스킨부스터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로 다변화한는 계획이다.

15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최근 칠레에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공급을 시작했다. 오는 2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현지 클리닉 관계자와 의료진, 인플루언서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에이피알은 내달 칠레에서 스킨부스터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신사업으로 스킨부스터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사업을 추진해왔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의료기기를 아우르는 종합 뷰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평택에 위치한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는 지난 7월부터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PN은 연어에서 추출한 재생 성분이다. 인허가 요건도 충족했다. 피부 도포용 창상피복재 '에이지알'과 피하에 주입하는 '에이지알 플러스 G'는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2등급 의료기기 관련 인증과 수출용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에이피알은 해외에서 스킨부스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칠레를 시작으로 인근 주요국 등 중남미 진출국을 늘리고 일본과 중동 등으로 유통망을 넓힌다. 국내 출시용 인허가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디바이스 사업도 의료기기로 확장한다. 자체 생산 체제를 갖춘 홈 뷰티 디바이스 기술을 바탕으로 출력이 높은 병원용 의료기기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르면 올 연말 EBD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소득 수준이 높은 칠레는 중남미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생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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