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닛케이, 기술주 투매에 5% 가까이 급락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닛케이225지수... 3,318.34p(4.90%) 급락한 64,425.95로 마감.. 대표 기술주들 10~15% 폭락

한 도쿄 시민이 15일 증시 시황판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 도쿄 시민이 15일 증시 시황판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15일 일본 증시가 기술주 매도세가 집중된 가운데 크게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8.34p(4.90%) 급락한 64,425.95로 장을 마쳤다. 오후 장 중 한때 64,092.74까지 밀렸던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 64,000선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지수는 97.44p(2.38%) 내린 3,999.34로 거래를 끝냈다. 토픽스지수는 지난 8월 4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400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이날 양대지수는 약세로 개장해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의 코어위브의 회사채 가격 급락과 인플레 우려 고조 속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졌다.

소프트뱅크그룹(SBG)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했고, 어드밴테스트는 15% 가까이 폭락했다. 키옥시아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13%와 8% 이상 떨어졌고, 이비덴과 타이요유덴은 12%와 10% 넘게 하락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시마다 가즈아키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피하는 '리스크 오프(risk-off)'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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