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12년만에 뚫린 신압록강대교… 北中 경제 밀착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의주~단둥 잇는 다리 공식개통
"대북제재 무력화" 우려 목소리도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15일 개통됐다. 개통식이 진행되는 동안 중국 측 컨테이너 차량들이 북한 구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신화연합뉴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15일 개통됐다. 개통식이 진행되는 동안 중국 측 컨테이너 차량들이 북한 구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신화연합뉴스

12년간 개통이 지연된 신압록강대교가 북중 정상회담 직후 4개월만에 15일 문을 열었다. 신압록강대교는 2010년 12월 말 공식 착공해 2014년 10월께 완공됐으나 그간 개통이 지연됐다.

하지만 지난 6월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에서 개통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교 개통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의 단체 관광 등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압록강대교 개통이 대북 제재를 무력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신압록강대교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길이 약 3㎞, 왕복 4차로의 도로 교량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간 북중 간 교역이 모두 대북 제재 위반은 아니기 때문에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대북 제재가 무너진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북중 정상회담 #대북 제재 #신압록강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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