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우크라 "자체 개발 넵튠 미사일로 러 수호이 전폭기 6대 파괴"

뉴스1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우크라이나 해군이 자체 개발한 '넵튠' 미사일 체계를 이용해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주 보리소글렙스크 군 비행장을 공격하고 수호이(Su)-34M 전폭기 6대를 파괴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사 '우크르인포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 발표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러시아 공군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이날 "14일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 넵튠 해안방어 미사일 체계를 동원해 러시아 보리소글렙스크 군 비행장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격으로 Su-34M 전폭기 6대가 파괴됐고, 항공기 운용을 지원하는 기술 장비들도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비행장에서는 2차 폭발과 화재도 관측됐다고 해군은 덧붙였다.

다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전폭기 6대가 모두 파괴된 것이 아니라 각각 정도가 다른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리소글렙스크 군 비행장에는 러시아 공군 제783항공훈련센터와 제105혼성항공사단 소속 부대들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u-34M 전폭기는 여러 발의 유도폭탄과 고폭폭탄을 동시에 탑재하고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도 운용할 수 있는 러시아 공군의 핵심 전력이다.

이 기종은 러시아 공군이 우크라이나군 방어 진지와 최전선 인근 정착촌 등을 유도항공폭탄으로 공격하는 데 주로 투입돼 왔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Su-34M 전폭기 파괴로 러시아군의 공중 전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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