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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한 사람이 멋있어 보이긴 처음"…인천 흉기난동 막은 30대 시민 화제

뉴시스
[서울=뉴시스] 인천 흉기난동 사건에서 피의자를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탠 나현준씨의 인터뷰 장면. (사진출처=OBS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천 흉기난동 사건에서 피의자를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탠 나현준씨의 인터뷰 장면. (사진출처=OBS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인천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를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탠 30대 시민의 문신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의자를 제압한 직장인 나현준씨의 인터뷰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나씨의 팔에는 일본 전통 문신인 '이레즈미'가 새겨져 있다. 이레즈미는 팔이나 등 넓은 부위에 문양을 새기는 문신으로, 조직폭력배와 연관된 이미지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다.

그러나 나씨가 흉기를 든 남성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탠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그의 문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반응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처음으로 문신한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 "문신한 시민분 찐 멋쟁이시네", "용감한 사람이 문신하는 경우도 다 있네.. 역시 세상에 100프로는 없어..", "문신한 사람이 이렇게 든든하고 착해보이긴 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49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복합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당시 다른 시민과 함께 의자로 피의자를 제압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밥을 먹으려고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왔다"며 "한 남성이 양손에 길이가 서로 다른 칼을 한 자루씩 쥐고 휘두르고 있었다. 식당 사장님이 의자로 막고 계셨는데 혼자서는 못 막을 것 같아 도왔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8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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