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성장 자신감" 아이엘 송성근 의장, 2만3000주 매수
개인 자금으로 지분 추가 확보
미래 성장 자신감·책임경영 의지
"휴머노이드 공급·피지컬AI 확대"
[파이낸셜뉴스] 아이엘 최대주주인 송성근 이사회 의장이 회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송 의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을 포함한 피지컬AI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 의장은 회사 주식 2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입은 송 의장이 개인 자금으로 진행했다. 아이엘 측은 송 의장이 중장기적인 회사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와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의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지분 확대를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 왔다. 지난 2020년 전환권 행사와 주식 매수를 통해 총 115만주를 확보했다. 올해 1월에도 책임경영 차원에서 65만500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아이엘 관계자는 "올해 아이엘봇 공급을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하고, 제조 현장별 작업 데이터 학습과 인공지능(AI) 솔루션 적용을 결합한 사업모델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을 넘어 데이터·소프트웨어 기반 사업으로 성장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보한 운영 데이터를 AI 학습과 성능 고도화에 활용하는 피지컬AI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추진,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과 기술 서비스의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송 의장은 "자사가 추진하는 피지컬AI 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확대와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주주로서 회사 미래 성장에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통해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개인 자금으로 임직원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임직원 복리후생 역시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 의장은 총 33억원을 들여 연면적 491㎡ 규모로 아이엘모빌리티 기숙사 건설을 진행 중이다.
송 의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기숙사 건립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