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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오리건 초등학교 총격으로 학생 2명 부상, 총격범은 사살 추정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속보] 美 오리건 초등학교 총격으로 학생 2명 부상, 총격범은 사살 추정

[파이낸셜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벤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학생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총격범은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벤드의 실버 레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도 파악 중이다. 실라 밀러 벤드 경찰서 대변인은 "현재 정확한 피해 인원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피해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신고는 오후 12시 59분경 학교 밖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향해 총탄이 발사됐다는 내용으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이어 학교 내부에서도 911 긴급 신고가 잇따랐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경찰이 현장에 진입한 직후 건물 내부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다만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에 맞았는지, 제3자에 의해 제압됐는지, 혹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밀러 대변인은 "현재 경찰 인력이 교실을 하나씩 확인하며 내부에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런 비극적인 일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포틀랜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벤드에 위치한 실버 레일 초등학교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의 과정이 개설된 곳으로, 오리곤주 교육부 자료 기준 지난해 기준 약 459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당국은 현장을 통제한 채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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