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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 북핵정보·쿠팡 연계' 보도에 "사실 기반 아냐, 한미 긴밀 협의 중"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청와대 언론 공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 한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제공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 한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제공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16일 미국이 대북 정보 공유 제한 해소와 쿠팡 문제를 연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보도는 한미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한미 양국은 각급에서 제반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 및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여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보당국이 대북 정보 공유 제한을 해제하려면 정보당국 간 신뢰 회복과 함께 쿠팡 등 경제 현안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가 미국 측 입장을 정부 내부에 공유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3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시 우라늄 농축시설 발언을 기밀 유출로 보고 일부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해왔다. 여기에 경제 현안까지 연계되면서 정 장관의 발언 경위를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정보 공유 제한 문제를 해소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보도의 취지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조사와 과징금 부과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조치로 문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우리 정부가 정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은 미국에서 얻은 기밀을 누설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나 정보 공유 제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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