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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19일 첫 삽...2028년 개교 목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영(英)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조감도. 부산시 제공
영(英)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조감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첫 교육청 인가 국제학교이자 영국 왕실이 후원하는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동남권 제1호 외국교육기관인 '영(英)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오는 19일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착공은 지난 2월 실시계획 변경 고시 및 건축허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그동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전담팀을 구성해 원활한 인허가 및 설계 절차가 진행되도록 조정 역할을 해왔다.

2028년 8월 개교할 예정인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는 총사업비 174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6개 동, 전체면적 1만928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7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명문 사학 로얄러셀스쿨 본교의 검증된 학사 관리 시스템과 핵심 커리큘럼이 부산캠퍼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부산에서 영국 본교 수준의 교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초·중등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커리큘럼으로 학생 약 135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고등학교는 이후에 증축할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도 '공공청사3' 부지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실시계획을 변경·고시해 앞으로 로얄러셀스쿨과 연계한 최적의 외국어 교육환경을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캠퍼스 건립이 해외 우수 기업과 글로벌 인재의 지역 정착을 돕는 핵심 정주 기반시설로, 서부산권을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착공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뒷받침할 글로벌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건립 공사와 개교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개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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