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장 공장 화재 부상자 8명…소방관 1명 심정지
[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 부품 도장 공장 화재로 인한 부상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열 탈진 증상을 보인 50대 소방관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경기 부천 오정구에 위치한 부품 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5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불길이 커지자 오전 9시 9분 2단계로 대응 단계를 높였다.
이후 오전 10시 8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다. 불은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쯤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소방관 6명, 공장 관계자 2명 등 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소방관 2명이 중상이며, 1명은 심정지로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장 관계자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40대 남성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다.
한편,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화재 현장을 찾아 "부상한 소방관들의 치료와 회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그분(소방관)들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져가며 그렇게 헌신하는 것에 비한다면 우리가 그분들에게 천금을 준들 아깝겠나"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