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가족 뜻 따라 결정…19일 영결식 예정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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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40대 소방관의 장례가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은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7일 "유가족의 뜻에 따라 도청장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방청과 경기도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는 일반 시민도 조문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이날 오후 2시부터 영결식이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고인의 순직 당시 계급은 소방장이다. 훈장 추서와 계급 특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소방청은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고인은 16일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 사출·인쇄공장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선착대로 투입됐다. 공장 내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다 동료 대원과 함께 고립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17일 오전 0시 55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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