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결제 시스템의 완전한 자유화, 지금이 적기"
"1월에 BOK 국제 와이어 정식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결제 시스템과 금융시장 전반의 완전한 자유화에 대해 큰 반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17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G30 국제 은행 세미나(G30 International Banking Seminar)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G30은 중앙은행 총재 등 약 30명으로 이뤄진 비영리 민간 협의체로, 매년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기간에 연례 세미나를 연다.
신 총재는 "현재 우리는 BOK 국제 와이어를 시험하고 있다"며 "한국 외 지역의 은행들이 원화 계좌를 개설해주고, 방콕에서 뉴욕 어디로든 원화로 송금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은행에 계좌가 필요하지 않다"며 "그 일이 일어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했던 것은 규정 전체를 아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었고 실제로 결제를 시작하기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테스트는 이제 막 시작했지만, 1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술은 비교적 간단하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모든 것이 중앙은행 화폐로 해결된다. 화폐의 단일성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저는 이것이 중앙은행들이 혼잡을 진정으로 해소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