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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시 이집트대통령 "2030년 이후 집권 안해…추가 개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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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시 이집트대통령 "2030년 이후 집권 안해…추가 개헌 없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3번째이자 마지막 임기가 끝나는 2030년 이후 집권을 연장하기 위한 헌법 개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에서 TV로 중계된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헌법에는 손대지 않을 것"이라며 "2030년은 내가 이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 임기의 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문제는 완전히 결론이 났으며 더 이상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군 장성 출신인 엘시시 대통령은 2013년 최초의 민선 대통령이었던 무함마드 무르시를 축출하고 이듬해 권력을 장악했다.

이집트는 지난 2019년 헌법 개정을 승인해 엘시시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한 바 있다.

이 개헌으로 엘시시 대통령은 6년 임기의 대선에 한 번 더 출마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해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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