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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엘시시 "2030년 임기 마치고 물러날 것"

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오는 2030년 자신의 세 번째 임기가 끝나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집트 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2030년 대선 이후 헌법을 또 개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임기 추가 연장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 2014년 집권한 엘시시 대통령은 2019년 개헌을 통해 임기를 6년으로 연장했고, 2023년 12월 대선에서 승리해 현재 세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엘시시 대통령은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며 사관학교가 잠재적 미래 지도자들을 위한 30개월 과정의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명문대 박사학위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장관이나 주지사, 의원 등 주요 지도자 자리에 오를 인재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선발 기준 마련과 입법을 위해 국회의장이 이끄는 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엘시시 대통령은 "책임감을 갖춘 인재들로 나라를 채운 뒤 물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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