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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19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국가유공자 지정 절차 추진

경찰과 소방 당국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공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경찰과 소방 당국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공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19일 오전 9시30분 부천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된다.

18일 소방청과 경기도에 따르면 영결식에는 추미애 경기지사가 참석한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오후 1시로 연기됐다. 경기도는 추 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고인은 서울현충원에 안장되며, 경기도는 국가유공자 지정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11년 차 소방관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을 당시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20여분 앞두고 있었으나 곧바로 출동했다. 동료 3명과 건물 3층에 진입했다가 갑자기 번진 불길에 고립됐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다 지난 17일 0시55분께 숨졌다. 이번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이 열탈진 증상을 보였으며,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7일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옥조근정훈장을 영정 앞에 올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인은 아내와 여섯 살 딸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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