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집 주소까지 털렸다"…할리스, 외부 해킹에 고객 개인정보 유출
[파이낸셜뉴스] 커피 전문점 할리스에서 외부 해킹으로 인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주소 등이 포함됐고 피해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6일 할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 및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실을 밝혔다.
할리스는 "당사 멤버십 시스템에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2026년 10월 16일 확인하였기에 안내 드린다"며 "2026년 9월 3일부터 10월 7일 사이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상은 2020년 2월 11일 이전 할리스 멤버십 가입 고객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할리스는 18일 해당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할리스 멤버십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할리스는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했으며,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관계 기관에도 신고해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할리스는 "할리스 멤버십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달라"며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 문자, 이메일에는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라"면서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당사는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