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현대차, 인도네시아에 ‘EV 정비 기술’ 전수… 현지 직업훈련 강사 60명 양성
10월 12~16일 자카르타서 현대차 엔지니어 파견… 현지 직업훈련 강사 60명 대상 집중 트레이닝
스마트스트림 엔진부터 ADAS·E-GMP 기반 전기차 진단까지 미래 모빌리티 커리큘럼 구성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와 현대자동차가 동남아 핵심 전략 거점인 인도네시아에서 친환경차 및 고도화 정비 기술 전수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플랜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년 현대자동차 정비기술 해외 재능기부봉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활동은 2015년 출범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현대자동차의 대표 해외 직업훈련 역량 강화 CSR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자카르타 동부 소재 산업개발직업훈련센터에서 자카르타와 브카시 지역 직업훈련기관 소속 현지 강사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단으로 현대자동차 서비스 엔지니어 9명이 참여했으며, '강사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통해 밀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커리큘럼은 현지 모빌리티 시장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맞춰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디젤 엔진 고장 진단을 다루는 ‘내연기관’ ▲CAN/LIN 통신 네트워크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종합 진단기(GDS) 활용법을 포함한 ‘하이테크 진단’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고전압 시스템 및 전동화(PE) 부품 진단을 학습하는 ‘HEV·EV(친환경차)’ 등 3대 핵심 분야를 집중 교육했다. 실습용 차량은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이 지원했다.
양 기관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센터가 친환경차 실습 교육을 자체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교육 종료 후 HEV·EV 실습용 필수 장비인 고전압 안전장비 세트를 산업개발직업훈련센터에 공식 기탁했다. 아울러 과정을 수료한 60명의 현지 강사 전원에게는 현대자동차와 플랜 명의의 공식 수료증을 전달했다.
플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교육 인력의 기술 전문성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라며 “현지 청년들이 수준 높은 직업 훈련을 거쳐 현지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엔지니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