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품절 대란 '리센느빵', 포토카드 전면 교체…26일 2탄 출시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품절 대란을 일으킨 편의점 CU의 걸그룹 리센느(RESCENE) 협업 상품 '리센느빵'의 포토카드가 전면 교체된다. 기존 27종의 생산을 중단하고 신규 28종으로 변경해 이달 26일 출시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리센느빵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 생산에 나서면서 포토카드 구성도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새로운 수집 요소를 더해 팬덤의 반복 구매 수요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리센느빵은 CU가 올해 7월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리센느와 협업해 선보인 상품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AKE405'를 통해 원이의 옥수수 크림빵, 미나미의 메론빵, 메이의 시나몬롤, 제나의 딸기 샌드, 리브의 초코 호떡 등 5종을 순차 출시했다.
각 제품에는 리센느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투명 포토카드 27종 중 1장이 무작위로 동봉됐다. 멤버들의 취향을 반영한 빵에 포토카드 수집 수요가 더해지면서 출시 초기부터 일부 점포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났다.
리센느빵은 출시 나흘 만에 약 10만 개가 팔렸고 같은 기간 CU 전체 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모바일 앱 포켓CU의 예약 판매 물량도 빠르게 소진됐다.
이후 출시 약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으며 현재는 15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토카드 수집 열풍은 중고거래 시장으로도 이어졌다. 이날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리센느빵 포토카드가 장당 3000~5000원대에 다수 등록됐다. 일부 인기 포토카드는 2만 원이 넘는 가격에 매물이 올라왔으며, 기존 포토카드 27종 전체를 14만 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도 확인됐다.
CU는 포토카드 구성을 전면 교체해 기존 상품의 인기를 이어가면서 추가 구매 수요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업계에서 수집형 굿즈를 활용한 협업 상품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포토카드가 판매 확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