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8일 신제품 출시 행사"…터치스크린 노트북 컴퓨터 공개 전망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오는 28일(현지시간)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연다며 19일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초대장을 보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애플을 경험하세요(Apple Experience in LA)"이라는 제목의 초대장이다.
애플은 초대장을 동봉한 이메일에서 이번 출시 행사는 강력한 자체 칩을 장착한 고품질·고가격의 '프로' 기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CNBC에 따르면 멜리우스 리서치 애널리스트 벤 리체스는 이날 분석 노트에서 "터치스크린 노트북 컴퓨터를 비롯해" 새 맥 컴퓨터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팀 쿡에 이어 애플의 새 최고경영자(CEO)가 된 존 터너스의 첫 출시행사는 애플의 '의미 있는 전환'을 상징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터너스는 취임 한 달여 만에 세 번째 출시 행사를 갖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자사의 첫 폴더블폰 '듀오'를 비롯한 신형 아이폰 공개 행사에 이어 뉴욕에서는 스마트홈 허브와 '홈뷰'라는 이름의 스크린이 달린 새 스마트 스피커도 공개했다.
그의 세 번째 출시 행사는 이에 따라 신형 맥 컴퓨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봄 맥북 프로 노트북과 신형 저가 모델인 맥북 네오를 공개했고, 8월에는 새 칩으로 무장한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 데스크톱 개량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아이맥 데스크톱은 2024년 10월 이후 개량형이 나오지 않았다.
맥 컴퓨터 부문은 여전히 아이폰이 주력인 애플에서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부문이다.
그렇지만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애플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부상해왔다. 애플의 자체 칩이 다른 상용화 칩에 비해 더 많은 메모리에 더 빠른 속도로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은 다른 빅테크와 달리 AI에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은 덕에 올해 주가 성적이 나쁘지 않다. 올해 상승률은 26.3%로 시장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 12.5%를 압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