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저가 매수에 기술주 반등…테슬라, 3.8% 급등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기술주들이 19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테마에 저가 매수세가 몰린 덕이다.
지난주 폭락한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이 반등하며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스페이스X와 합병설 속에 오는 21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는 3.8% 급등했다.
반면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대 지수 가운데 지난주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6.38p(0.07%) 밀린 5만1966.03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장중 상승세를 타다 후반 시장 강세가 일부 약화되자 막판에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반등했다.
S&P500은 31.29p(0.41%) 오른 7690.73, 나스닥은 290.85p(1.11%) 상승한 2만6430.89로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는 341.80p(1.17%) 뛴 2만959.35로 올라섰다. 이 지수 일일 변동폭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TQQQ는 2.43달러(3.56%) 급등한 70.64달러로 뛰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57p(7.85%) 급락해 18.42로 떨어졌다.
AI 종목 저가 매수세 속에 빅테크가 큰 폭으로 올랐다.
팔란티어가 8.12달러(4.36%) 급등한 194.15달러, 테슬라는 13.34달러(3.76%) 뛴 368.06달러로 올라섰다.
오는 21일 장 마감 뒤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빅테크의 3분기 실적 발표 포문을 여는 테슬라는 스페이스X와 합병 기대감까지 겹치며 큰 폭으로 올랐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에 따르면 RBC는 지난 16일 분석 노트에서 스페이스X가 주당 480달러에 테슬라를 인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종가 354.72달러에 약 35% 웃돈이 붙은 수준이다. 톰 나라얀 RBC 애널리스트가 비록 19일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양사 합병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투자자들은 일단 매수에 나섰다.
아마존은 12.45달러(4.98%) 급등한 262.45달러, 스페이스X는 1.93달러(1.32%) 오른 147.96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3.59달러(1.05%) 상승한 344.18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4.47달러(0.84%) 오른 533.52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애플은 0.52달러(0.15%) 밀린 342.94달러, 메타플랫폼스는 3.89달러(0.55%) 하락한 705.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AI 테마 주력 가운데 하나인 반도체 종목들도 이날은 웃었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2.96달러(1.38%) 오른 217.09달러, 마이크론은 28.09달러(2.97%) 뛴 904.90달러로 마감했다.
인텔은 2.18달러(2.43%) 상승한 92.03달러,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6.38달러(4.67%) 급등한 142.87달러로 올라섰다.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일일 변동폭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속슬(SOXL)'은 4.98달러(5.32%) 급등해 98.65달러로 장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