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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학교 체육관 339곳 주민에 미개방…개방률 68.4%·75.7% 그쳐

뉴스1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경북교육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교 체육관 개방률은 대구 68.4%, 경북 75.7%다. 2026.10.16 ⓒ 뉴스1 유승관 기자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경북교육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교 체육관 개방률은 대구 68.4%, 경북 75.7%다. 2026.10.16 ⓒ 뉴스1 유승관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경북에서 체육관을 갖추고도 주민에게 개방하지 않는 학교가 33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경북교육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교 체육관 개방률은 대구 68.4%, 경북 75.7%다.

대구는 체육관 보유 학교 462곳 중 316곳, 경북은 793곳 중 600곳이 개방하고 있다.

미개방 학교는 대구 146곳, 경북 193곳으로, 운동장 개방률이 각각 94.5%, 90.9%인 것과 차이를 보였다.

대구의 체육관 개방률은 2022년 65.6%에서 올해 68.4%로 2.8%p 올랐지만 여전히 60%대에 머물렀다.

경북은 2024년 73.8%에서 올해 75.7%로 1.9%p 상승했으나 개방 학교 수는 624곳에서 600곳으로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경북의 체육관 보유 학교 수도 846곳에서 793곳으로 감소했고, 자료에는 연도별 조사 대상과 집계 기준에 일부 차이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대구의 미개방 사유는 체육관이 본관과 연결된 구조 등에 따른 관리·보안 문제가 71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은 학교 교육활동이 122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도와 경북체육회의 학교체육시설 개방 관련 재정지원은 2024년 4억8810만원에서 올해 7억183만원으로 43.8% 늘었다.

한 의원은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을 보장하면서 출입구 분리, 보안시설 보강, 관리 인력 지원 등으로 주민 이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방률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주민이 체감하는 실제 활용도를 관리해야 한다”며 “시설 개선과 관리 인력 지원, 지자체와의 책임 분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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