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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탐사기 MMX 발사 성공…화성 위성 '포보스' 토양 채취 도전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2031년 지구 귀환 목표

20일 화성탐사기 싣고 발사되는 H3 로켓.연합뉴스
20일 화성탐사기 싣고 발사되는 H3 로켓.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일본이 화성의 위성에서 시료를 채취해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화성탐사기의 발사에 성공했다.

20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화성탐사기 MMX를 실은 H3 로켓 10호기가 이날 오전 4시 41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발사 이후 H3 로켓은 보조로켓 4개와 로켓 1단 등을 차례로 분리하며 고도를 높였고, 약 1시간 11분 후에는 MMX가 화성으로 향하는 궤도에 진입하며 발사에 성공했다.

MMX는 화성의 위성 중 하나인 '포보스'에서 모래 등 시료를 채취해 2031년 지구로 가져오는 '샘플 리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하면 화성권에서 시료를 채취해 지구에 복귀한 첫 사례가 된다.

포보스는 달의 100분의 1에 못 미치는 직경 20∼30㎞ 크기의 위성으로, 그 기원과 관련해 근처를 지나던 혹성이 화성을 돌게 됐다는 설과 천체가 화성과 충돌하며 쪼개진 파편이 모인 것이라는 설이 있다. 이 위성에는 화성에서 날아온 먼지가 쌓여 있어서, 임무에 성공하면 화성의 형성 기원을 규명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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