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NE, 모빌리티 핀테크 기업 '이즐'과 전략적 파트너십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모빌리티 핀테크 기업 '이동의즐거움(이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회원체계 구축에 이어 고객 혜택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의즐거움은 전국 120개 이상 지자체에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31년간 무중단으로 운영해 온 기업이다. 이즐카드, 모바일이즐, 태그리스(Tagless)를 비롯한 선불카드 기반 결제 및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통합거래금액(GMV)은 2025년 기준 7조2000억원을 넘는다.
이번 협약은 CJ ONE이 지난 14일 출시한 'CJ ONE 글로벌' 서비스에 이은 고객 혜택 강화 행보다. CJ ONE은 이메일 인증으로 가입 및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회원체계를 마련하고, N서울타워·뚜레쥬르·이마트24·CU 등 방한 외국인의 주요 여행 동선 속 제휴처에서 글로벌 회원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즐과의 협력을 더해 관광·쇼핑·외식에 머물던 혜택을 대중교통 등 모빌리티 영역까지 넓힌다.
첫 협력으로 양사는 CJ ONE 멤버십과 이즐의 교통 기능을 결합한 '방한 외국인 특화 교통카드'를 연내 출시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이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시에, CJ ONE 제휴처에서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공항, 편의점 등 이즐의 유통망을 통해 공급된다.
CJ ONE은 이를 통해 방한 관광객의 글로벌 회원 가입을 확대하고, 공항 도착부터 이동, 쇼핑·F&B·문화로 이어지는 여행 전 과정을 하나의 멤버십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국내 CJ ONE 회원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기존 이즐 교통카드 이용자는 물론 신규 고객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실질적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사가 보유한 멤버십 인프라와 모빌리티·결제 역량을 바탕으로 광고, 마케팅 캠페인과 같은 신규 부가사업 및 공동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정환 이동의즐거움 대표이사는 "국내 멤버십 시장을 대표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으로 이즐이 쌓아 온 이동·결제 인프라와 CJ ONE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이 만나, 내·외국인 모두의 이동과 소비가 더 즐겁고 편리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CJ ONE 글로벌'로 방한 외국인을 위한 회원체계와 혜택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이동의즐거움과 파트너십으로 CJ ONE이 고객의 일상적인 이동까지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멤버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