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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럼프는] 다음 달 김정은과 회담 여부에 "모르겠다"

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중국에서 북한과의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 보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그 회담을 어떻게 성사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누군가 회담을 요청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정은과 아주 잘 지낸다.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친분을 재차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그동안 김 총비서와의 회담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던 것과는 상반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바람과는 달리 김 총비서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응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가 다른 사람에게 (종전) 협상을 맡길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해서는 "괜찮게 하고 있다"며 "그들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당초 2024년 5월까지였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전쟁이 길어지고, 계엄령이 해제되지 않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다.

○…기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의사도 밝혔다. 그는 "시 주석이 회담을 원한다면 나도 응할 것"이라며 "핵무기와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자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앞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 통화에서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과 함께 3자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폭스뉴스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멍청한 민주당을 옹호하고, 공화당 상대 후보의 견해보다 민주당의 견해를 더 많이 내보는 데 시간을 쓰고 있다"며 "정말 터무니없다!"고 공격했다. 이어 지지층에 극우 성향 방송 채널인 라이트 사이드 브로드캐스팅 네트워크(RSBN) 시청을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RSBN에서 나의 대규모 캔자스주 유세를 시청하라"며 "사전 보도도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캔자스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로저 마셜 공화당 상원의원(캔자스주)의 재선 지지 유세에서 연설에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지 못하면 미국에서도 프랑스와 같은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그런 일이 이 나라에서 벌어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프랑스에서 교회 첨탑이 불타고 거센 화염이 치솟는 모습을 보면 급진적인 민주당 당원들이 미국에 어떤 일을 벌이려 하는지 기억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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