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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략투자공사 "10월 1일 첫 투자금 24억달러 송금"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뉴스1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미전략투자공사가 지난 1일 첫 대미투자 자금 24억달러를 미국에 송금했다. 투자 대상은 미국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으로, 외국환평형기금과 한국은행 자산 등을 위탁받아 재원을 마련했다.

박종원 한미전략투자공사 사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한미전략투자공사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력 채널을 확보하고 대미투자 재원 조달을 위해 외평기금 및 한국은행 자산 등에 대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1일 첫번째 투자 자금 24억달러를 송금했다"고 말했다.

첫 투자처는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이다. 총사업비 223억 달러 규모로, 6472메가와트(MW)급 발전소를 지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전력을 공급한다.
박 사장은 "한미 전략투자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운영위원회를 5차례 개최했고, 프로젝트 스타에 대한 사업 추진 의사와 투자 결정 집행에 대한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2027년도 재원 마련을 위해 연간 70억달러 한도로 국가채무보증을 신청했다"며 "국회 동의 등 관련 절차가 확정되면 한미전략투자채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공사는 한미 전략투자 기금을 조성하고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 의결을 거쳐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 간 합의한 대로 연간 200억달러 투자 한도를 준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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