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소방관 처우 개선 캠페인 서명 20만명 돌파
노들섬 현장 서명에 5000여명 참여
소방청과 소방가족 힐링캠프 추진
[파이낸셜뉴스] 소방관의 안전한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지지하는 서명에 20만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소방관 인식개선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의 누적 서명 참여자가 20만9000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서명에는 희망브리지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서울 노들섬에 마련한 홍보 부스에서도 시민 5000여명이 동참했다.
서명 참여자들은 "소방관의 안전이 곧 우리 모두의 안전이다", "영웅이라는 호칭에 걸맞은 제도적 뒷받침과 안전한 근무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을 남겼다.
희망브리지는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부상 치료 공백, 열악한 휴게 시설 등 현장의 어려움을 알리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가족 힐링캠프'도 추진한다. 소방관과 가족이 재난 현장의 긴장에서 벗어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되찾도록 가족 단위의 휴식·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전국 119안전센터에 심신안정실을 지원하며 소방관의 근무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왔다. 안마의자와 산소발생기, 음향기기 등을 갖춘 휴식 공간을 마련해 출동을 마친 대원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현장 대원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온전히 보호받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