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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논의' 회동…양당 공조 여부 주목

뉴시스

21일 한병도·김준형 양당 원내대표 회동 탄핵소추안 공개한 혁신당…與 결단 촉구 민주 "탄핵 논의 시작"…국감 이후 추진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사법개혁을 위한 공동행동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2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사법개혁을 위한 공동행동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1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관련 논의를 위해 만난다.

양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지난 19일 조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공개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탄핵 논의 동참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민주당이 책임 있게 결단하면 실행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탄핵의 시한까지 제시했다. 신 대표는 "조 대법원장이 사법부 수장으로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으면 김건희씨는 10월 31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다"며 "그 이전에 원 포인트 본회의를 소집해 탄핵 소추를 의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간 민주당은 여론의 역풍을 우려해 탄핵 신중론을 고수해 왔지만 최근 논의에 착수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 16일 당 공식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서 "이미 탄핵의 티읕(ㅌ)자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며 "모든 사안과 방법과 어떤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향후 원내를 중심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국정감사가 끝난 뒤 실제 탄핵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이 아직 탄핵 추진을 공식화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날 회동에 관심이 몰린다.

민주당이 공조 가능성을 어디까지 열어둘지가 관건이다. 조국혁신당은 '10월31일 전 탄핵소추 의결' 외에도 ▲민주진보정당 탄핵 추진 공동 태스크포스팀(TF) 구성 ▲5개 정당 공동 의원총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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