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보고 있나"…이마트, 월계·은평점서 와우샵 본격 운영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마트(139480)가 그동안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을 표방하며 테스트 운영해 온 '와우샵'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마트는 22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과 이마트 은평점에 100평 규모의 와우샵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균일가 생활용품 시장의 강자인 다이소와 정면 승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와우샵을 통해 이마트 고유의 그로서리 경쟁력에 비식품 분야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5000원 이하 총 1만 2000여 종의 신규 개발 상품을 와우샵에 집중 투입한다. 이 중 시즌과 점포별 특성을 반영해 약 7000~8000종의 생활용품을 매장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테스트 기간 운영한 상품보다 약 6~7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주방용품과 홈퍼니싱 상품 외에도 뷰티, 건강기능식품, 문구·완구, 전자제품까지 생활 밀착형 상품들로 확대 구성된다.
최대 강점은 1000원부터 최대 1만 원까지 전 품목이 균일가라는 점이다.특히 비교적 고가로 인식되는 디지털 가전, 소형 가전 등 가전제품까지 와우샵에서는 최대 1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전체 개발 상품 중 약 60%를 2000원 이하로 구성해 구매 부담을 더욱 낮췄다.
이마트는 단순히 싸게 만드는 상품이 아니라, 와우샵만이 가능한 고품질의 초저가 상품 개발을 목표로 그동안 국내외 브랜드 협업, 해외 상품 발굴, 단독 상품 기획 등 이마트만의 상품 개발 역량을 집중 투입해 왔다.
실제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글로벌 소싱 범위를 넓혀서 엄선한 상품군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이마트 은평점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까지 연내 중대형 규모의 와우샵 전문점을 총 5개 열고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 내 '와우샵 존'도 새롭게 구성해 순차적으로 신규 개발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은 이마트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과 글로벌 소싱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초저가 생활용품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