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스마트시티 기대감 도는 세종…대단지 '엘 수자인' 11월 공급
아파트 2191가구·오피스텔 125실 11월 공급
세종시, 44개 기관 추가 이전…9929명 유입 예상
자율주행·생활로봇 도입…학교·의료시설 등 계획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이 추진되는 세종에 대규모 신규 주거단지가 공급된다. BS한양은 오는 1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에서 총 2316가구 규모의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BS한양에 따르면 단지는 세종시 합강동 5-1생활권 L6·L7·L8·L11블록에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2191가구이며, 오피스텔은 125실이다.
세종은 행정수도 기능 확충에 따른 인구 유입이 예정돼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 국회 세종의사당은 203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앙행정기관 44곳의 추가 이전 계획에 따라 공직자 9929명도 순차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택시장에서는 임대 매물이 줄고 전셋값이 오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기준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말보다 4.46% 상승했다. 아실 기준 전월세 매물은 연초 1421건에서 10월 중순 939건으로 약 34% 감소했다.
신규 입주 물량도 제한적이다. 올해와 내년 세종시 입주 예정 물량은 없으며, 2028년에는 176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기존 행복도시 아파트 가운데 입주 10년을 초과한 주택 비중은 지난해 35.8%에서 2028년 54.9%로 높아질 전망이다.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이 들어서는 5-1생활권은 약 274만4000㎡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다. 교통·건강관리·교육 등 도시생활 전반에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공유차 기반 자율주행과 AI 스마트교통 체계, 배송·짐 운반을 돕는 생활로봇과 순찰로봇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배치돼 있고 의료·상업·업무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은 과학문화센터를 2029년 개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금강과 미호강이 가깝고 생활권 내 공원·녹지와 합호서원 역사공원도 계획돼 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