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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크레오 메디컬과 30억원 규모 ODM 계약...미국·중남미 공략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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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387570)

내시경 시술기구 2종 공급
2026~2028년 3년간 협력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가운데)와 크레이그 걸리포드(Craig Gulliford) 크레오 메디컬 최고경영자(왼쪽), 피터 만디올라(Peter Mandiola) 라틴아메리카 사업부문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주간 현장에서 ODM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인메딕스 제공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가운데)와 크레이그 걸리포드(Craig Gulliford) 크레오 메디컬 최고경영자(왼쪽), 피터 만디올라(Peter Mandiola) 라틴아메리카 사업부문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주간 현장에서 ODM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인메딕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화기 내시경 솔루션 기업 파인메딕스가 영국 의료기기 기업 크레오 메디컬과 약 30억원 규모의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체결했다. 자체 개발한 내시경 시술기구 2종을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 공급해 해외 매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인메딕스는 크레오 메디컬과 '클리어팁(ClearTip EUS-FNA/B)'과 '클리어캡(ClearCap Distal Attachment)'의 ODM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주간(UEGW)에서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6~2028년, 규모는 총 210만9910달러(약 29억7300만원)다.

클리어팁은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에 사용하는 조직 채취용 기구이며, 클리어캡은 내시경 선단에 장착해 시야 확보와 시술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6월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 전환도 완료했다.

파인메딕스는 제품 개발부터 인허가, 생산까지 자체 역량을 갖추고 48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레오 메디컬의 유통망을 활용해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2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해외 매출도 약 51% 늘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서 후속 주문과 매출 성과를 쌓고 자체 브랜드 판매와 ODM 공급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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