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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700억 에어백 원단 공장 착공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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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내년 6월 준공 목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약 700억원을 투자해 에어백 원단 생산공장을 짓는다. 오는 2027년 6월 준공해 2028년 1월부터 글로벌 자동차 안전부품 기업 오토리브에 원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2030년부터는 신공장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에어백 원단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장 신설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해 12월 오토리브와 체결한 에어백용 원단 공급 계약에 따른 것이다. 신공장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며 2028년 1월부터 오토리브에 제품을 공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9년까지 생산 안정화와 공급 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2030년부터 신공장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공장은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된 원단으로 에어백 쿠션을 생산해 왔다. 이번 투자로 베트남 공장에 제직·가공·코팅 설비를 새로 설치해 원단 생산부터 에어백 쿠션 제조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베트남 공장 신설은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오토리브에 안정적으로 에어백 소재를 공급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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