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산 커피가 실제 원두로… 비단 'e커피' 실물 교환 개시
최소 거래 단위 0.1kg부터 가능
가공비 지급시 로스팅된 원두로
앞으로 디지털에서 거래한 e커피를 실제 커피 생두나 원두로 교환해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골드는 디지털 실물상품 거래소 비단(Bdan)의 'e커피' 실물 교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커피는 실물 커피와 연동한 디지털 상품으로, 최소 거래 단위 0.1kg부터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비단 이용자는 디지털에서 거래한 e커피를 실제 커피 생두 또는 원두로 교환해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생두를 기본 교환 품목으로, 추가 가공비를 부담하면 로스팅을 거친 원두 형태로도 수령할 수 있다.
상품은 1·5·20kg 단위 중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상품 공급 및 배송은 e커피 교환권 발행사인 맥널티인터내셔널이 담당한다.
실물 교환 대상인 커피는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대표적인 커피 산지인 세하도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아라비카 생두인 '브라질 세하도 NY2' 상품이다. 세하도는 숲, 습지대 및 초원을 포함하는 남미 최대의 사바나 지역으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량을 자랑하는 유명 커피 산지 중 하나다.
비단은 이번 실물 교환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상품 거래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고객에게 거래한 상품을 실제 소비와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뿐 아니라 카페 등 자영업자들도 국제 커피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는 "e커피 실물 교환은 디지털 교환권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하는 커피 상품으로 교환하고, 고객의 경험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상품의 실물 교환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