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소장품 전시 논란' 유홍준 사직안 재가
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위원도 해촉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개인 소장품 전시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사직안을 재가했다.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빚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에 대한 해촉안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관장은 자신이 소장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를 애국지사 박원근의 작품으로 잘못 판단해 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 출품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해당 작품이 관장 개인 소장품이라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검증 부실과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됐다.
유 관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실추된 박물관의 명예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제가 관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지 15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 해촉안도 함께 재가했다. 다만 해당 위원의 이름과 구체적인 논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