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Korea "교통·AI·로봇 한데 묶는다"…미래산업 7개 기관 맞손
산업 간 기술융합 협력 확대
기업·기술 연결해 사업 발굴
공동포럼·표준화 협력 추진
[파이낸셜뉴스]교통·도시·인공지능(AI)·로봇·자율주행 등으로 흩어진 미래산업의 기술과 기업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체계가 가동된다. 국내 7개 주요 기관이 산업 간 칸막이를 허물고 기술 교류부터 공동 사업 발굴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 모빌리티와 AI 등 첨단기술의 융합이 빨라지는 가운데 기관별 전문성을 결합해 실질적인 산업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선언에는 ITS Korea를 비롯해 스마트도시협회,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6개 기관 대표가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으며,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서면으로 동참했다.
참여 기관들은 '연결과 융합으로 여는 K-미래산업 혁신생태계'를 공동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능형교통과 스마트도시, 재난안전, 정보통신, AI, 로봇, 자율주행 등 서로 다른 산업의 기술과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미래산업 간 융합 성장기회 발굴, 기술·정책·산업 동향 공유, 회원사 간 기술수요 발굴 및 교류 지원, 국내외 전시회·포럼 연계 등을 추진한다. 정례 공동포럼과 기술교류회도 운영해 산업 현장의 사업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과 기술을 연결할 계획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AI는 교통과 도시, 안전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산업 현장의 수요와 AI 기업의 기술을 연결해 실질적인 적용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일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회장은 AI와 첨단 교통기술을 재난 예방과 긴급대응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과제 발굴을 강조했다. 김동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장은 "정보통신과 AI 기술의 산업 간 융합이 확대될수록 상호운용성과 표준화가 중요하다"며 표준화와 시험·인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현 스마트도시협회 본부장은 교통과 도시 인프라, 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연계 확대를 강조했다. 이상동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사무국장도 "차량과 AI, 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과 산업 간 협력은 미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은 "로봇은 AI와 모빌리티, 재난안전 등 첨단기술이 물리적 현장에서 구현되는 K-미래산업의 핵심 실행 플랫폼"이라며 "로봇·AI 기술과 다른 산업 간 융합과 협력을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