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부산노동청 해양산업 고용센터, 채용 연계 '사무직까지' 확대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고용노동청 산하 해양산업 특화고용센터가 기존 업무인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 사업을 해양·국제물류 사무직 분야까지 확대 적용한다.

해양산업 특화고용센터는 오는 26~30일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청년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해양·국제물류 사무원 기업 맞춤형 채용연계 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부산의 해양 기업인 은산해운항공과 이스턴마린, 레오나해운항공의 현직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해상 수출 실무, 항공 수입 실무, 화주와의 의사소통 등 국제 물류 사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총 2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기업 채용 연계를 위한 '현장 만남의 날'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해양 물류기업 현직자가 직접 강의에 참여해 실제 업무 절차와 직무별 역할, 실무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입사 후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교육은 고용센터가 올해 추진한 '항만 현장 인력 양성사업'의 후속 과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항만 검수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중장년 구직자 38명을 양성, 이 가운데 2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둬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력 양성 분야를 사무직으로까지 확대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에 나서 새로운 직무별 인력 수요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에 맞는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 서비스를 추진해 고용서비스의 현장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길 부산고용노동청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변화하는 해양산업 환경과 기업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용서비스를 선제 발굴하고, 인력 양성이 실제 채용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고용노동청 산하 해양산업 특화고용센터가 오는 26~30일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하는 ‘해양·국제물류 사무원 기업 맞춤형 채용연계 교육’ 공식 포스터. 부산고용노동청 제공
부산고용노동청 산하 해양산업 특화고용센터가 오는 26~30일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하는 ‘해양·국제물류 사무원 기업 맞춤형 채용연계 교육’ 공식 포스터. 부산고용노동청 제공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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