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7X 韓 첫 고객은 SK온..."구성원에게 차량 경험 기회 제공"
645마력·3.9초·440km 최상위 트림 전달
연말까지 전시장 14곳·서비스센터 11곳 계획
[파이낸셜뉴스]지커(Zeekr)의 7X 울트라가 국내 첫 고객인 SK온에 인도됐다. 지커 코리아는 이번 인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시장을 14곳으로 늘리고 서비스센터 11곳을 구축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22일 지커 코리아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호차 전달식은 지난 21일 지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렸고, 지커 코리아와 SK온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온이 받은 울트라는 7X의 최상위 트림이다. 100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쓰고, 전륜과 후륜 차축에 통합된 모터 두 개로 사륜구동(AWD)을 구현한다. 최고출력은 645마력(ps), 최대토크는 72.4kg·m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상온 복합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0km다.
울트라 외에 75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쓰는 프로, 울트라와 같은 배터리를 쓰는 맥스도 판매한다. 프로와 맥스는 후륜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내며, 상온 복합 인증 기준 주행거리는 프로 375km, 맥스 483km다. 가격은 프로(후륜구동) 5299만원, 맥스(후륜구동) 5999만원, 울트라(사륜구동) 6999만원이다.
SK온은 앞으로 7X를 업무용 차량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인도 시작을 함께해 뜻깊고, 구성원들이 차량을 직접 경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커 코리아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에서 연내 전시장을 14곳까지 확대한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 서비스센터 11곳도 구축한다. 지커 관계자는 "7X를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SK온 인도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