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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최대 소비축제 열린다…'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29일 개막

뉴스1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포스터(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포스터(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로고(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로고(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연중 최대 규모 소비축제가 올가을 전국에서 개최된다. 약 4만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부터 지역 축제, 여행·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는 합동으로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코그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0개 정부 부처 출동…흩어졌던 소비행사 연계

코그페는 지난해 첫 개최를 통해 여러 부처와 기업의 소비 행사를 연계한 데 이어 올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부의 'K-세일페스타' △중기부의 '동행축제' △문화체육관광부의 '숙박세일 페스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관세청의 '코리아 듀티 프리 페스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체국쇼핑몰 프로모션 등 10개 부처 행사를 연계한다.

백화점, 마트 등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은 물론 내구재와 농축수산물, 소상공인 제품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플랫폼뿐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다양한 경제주체도 참여해 상품과 서비스 할인, 소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온누리 3만원 쓰면 '상생소비복권' 응모권…총 17억 원 규모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1월 15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3만 원당 상생소비복권 응모권 1매를 지급한다. 총 5600명에게 17억 원 규모의 당첨금을 제공하며, 1등 당첨금은 3000만 원이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결제 시에는 응모권이 2배로 지급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3만원 사용하면 수도권에서는 1매, 비수도권에서는 2매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당첨금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해 소비 혜택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했다.

소비 현장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소비인증 캠페인도 진행한다. 소비참여 분위기를 전 국민에게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100만 원 등 총 503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여행으로 지역 상권 소비도 연계…31일 안동서 개막식

올해 코그페는 소비의 범위를 상품 구매에서 여행과 지역 방문으로 넓히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 숙박·여행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발걸음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 숙박 쿠폰을 배포하고, 중기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관세청도 전국 온오프라인 면세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개막 행사는 오는 31일 전국 지방정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을 찾은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 매출로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 수요도 지역으로 넓힌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공항과 항만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프로그램과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면세점 할인과 지역 관광 안내를 연계해 다양한 소비와 여행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는 폭넓은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고객을 만날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일정과 참여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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