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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더 때릴 수도"…추가 군사행동 가능성 시사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22일(현지시간)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 전쟁은 이전 대통령들이 오래전에 했어야 할 일"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아주 호되게 공격했고 추가 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이를 좋아한다. 내가 이전 대통령들이 했어야 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

또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1일) 미국이 이란과 협상하고 있지 않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상당히 조만간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은 선거 이후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 19일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 문제를 논의했다.

또 양국은 최근 이라크 상공에서 합동 훈련을 하는 등 연합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공격을 승인할지는 불확실하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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