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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우수 씨돼지 선발 전문인력 양성 교육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하반기 돼지능력검정원 양성교육 및 평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진청 제공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하반기 돼지능력검정원 양성교육 및 평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진청 제공

[파이낸셜뉴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전주시 본원과 외부 실험동에서 '2026년도 하반기 돼지능력검정원 양성교육 및 평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돼지능력검정원은 씨돼지의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등 주요 형질을 정해진 방법에 따라 측정하고 검정 자료를 수집하는 전문인력이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는 돼지 능력을 비교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돼지를 선발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교육과 평가는 국가 가축개량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자체 지침에 따라 운영하는 전문인력 인증 과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력해 진행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첫날(21일)에는 돼지개량 원리와 방향, 유전능력평가, 혈통등록 및 농장검정, 초음파 측정 원리 등을 교육하고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둘째 날(22일)에는 돼지 개체 확인과 초음파 기기를 이용한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정육률 등 주요 형질의 측정 방법을 실습하고 실제 측정 능력을 평가했다. 돼지능력검정원 인증은 전체 교육 시간의 4분의 3 이상 출석, 필기·실기시험 각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다.

이 기준을 충족한 합격자에게는 국립축산과학원장 명의의 돼지능력검정원 인증서를 발급한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4년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인증을 통해 검정 방법의 일관성을 높이고, 씨돼지 선발에 필요한 자료의 정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최소영 과장은 "돼지능력검정원은 종돈장과 검정기관 등에서 돼지의 주요 형질을 조사하며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전문인력 양성과 검정 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검정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돼지개량에 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최용준 농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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