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브랜드로 패션 취향 찾아보자'…23일 부산패션마켓 개막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TP)가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흘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중앙광장에서 '부산패션마켓 2차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패션 브랜드가 백화점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6월 1차 팝업스토어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을 통해 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시민들은 한 곳에서 여러 지역 브랜드의 디자인과 상품을 비교해 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직접 살펴보며 구매할 수 있다. 여성복과 남성복, 가방,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돼 일상에 새로운 스타일을 더할 지역 브랜드를 발견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는 유심, 샤이, 에크라, 위얼낫바이트, 쿠니크, 카마모에, 안포르멜, 레이크랙, 디아뎀, 파훼, 아이언일, OQO, 아우어, 소티에, 센슈얼시크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저마다 개성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을 통해서는 플로우옴므, 리온베, 야류, 몽몽트, 넌웨어, 꼼마꼼마, 오브디어민, 히피하우스, 모다비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조합은 이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 육성과 함께 지역 패션기업의 판매 기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TP 심재운 원장은 "지역 브랜드가 성장하려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만큼 소비자와 직접 만나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이번 부산패션마켓이 시민들에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참여기업에는 다음 성장을 준비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기관도 물밑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해 온 바 있다. 여기서 창업 공간과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며 디자이너의 창작 활동이 브랜드 운영과 사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금정구도 지난 2024년부터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을 통해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창업공간 제공, 교육, 컨설팅,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패션창업자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