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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동아 80년' 개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개교 80주년과 설립자 석당 정재환 박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특별전 '동아 80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설립자 정재환 박사가 지은 "함께 진리를 묻고 찾는다"라는 뜻의 건학 이념 '동좌문도(同坐問道)'에 맞춰 모두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설립자와 개교의 역사를 조명하고 2부에는 인물과 아카이브를 통해 학교의 정착 과정을 선보인다. 3부는 동아대가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과 기여를, 4부에선 대학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설립자 서거 50주기를 맞아 설립자가 학교에 기증한 부산 최초 국보 '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을 비롯해 국보 '동궐도', 보물 '안중근의사 유묵-견리사의견위수명' '자수 초충도 병풍' '고려사' 등 15여 점의 국가지정문화유산도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석당미술관에서는 동아대 교수 및 동문 작가들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연계 개최된다.

이두옥·오낭자·구자홍 등 교수진과 강병훈·허필석·신무경 등 동문 작가들의 회화·조각·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동아대가 1965년 영남 지역 최초로 미술학과를 설립한 이래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역사적 결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현 석당박물관장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처음으로 동일한 주제 아래 동시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국보 2점과 수많은 보물, 대학의 귀중한 역사 자료와 사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시민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동아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동아 80년' 공식 포스터.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동아 80년' 공식 포스터. 동아대 제공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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