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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몰려오는데, 살 집은 없다?"...반도체·배터리 산업도시 안성, 주거 공급에 빨간불

파이낸셜뉴스
<금성백조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투시도>
<금성백조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성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배터리 연구개발(R&D) 시설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를 계기로 중부권 핵심 산업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대기업 투자와 함께 일자리가 급증하며 유입 인구가 늘고 있지만, 신규 주택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배후 주거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안성 산업 지형도의 변화는 대기업 투자가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11만1,000㎡ 규모로 약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짓고 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이곳은 배터리 셀 설계부터 공정기술, 차량 제어 연계 연구를 총괄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반도체 소부장 거점인 동신일반산업단지도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지전용 협의를 매듭지으며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핵심 축이 본격 가동되면 대규모 연구 인력과 협력업체 종사자가 대거 유입돼 탄탄한 배후 주거 수요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 외형 확대에 맞춰 경기도가 승인한 '2040 안성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안성시의 계획인구를 기존 21만 명에서 28만 명으로 대폭 늘려 잡았다. 하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주택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2040 안성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안성시의 주택보급률은 95.8%로, 경기도 평균(99.3%)을 3.5%포인트 밑돈다. 가구 수 대비 주택 자체가 부족한 구조다. 특히 안성시는 오는 2028년(945가구)을 끝으로 향후 예정된 입주 물량이 전무한 상태다. 산업단지 가동 시점과 맞물려 신축 아파트 품귀 현상이 심화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가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현대차 배터리 캠퍼스가 들어서는 제5일반산단과 동신산단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출퇴근 편의성이 높다. 광역 교통망 호재도 갖췄다.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안성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134km를 잇는 중부권 급행철도(JTX) 사업이 2030년 착공, 203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향후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양지구 내 마지막 분양 물량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이미 갖춰진 생활권도 강점이다. 백성초와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하며, 아양도서관과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상업·의료 시설도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377-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0월 28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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