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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주유소, 100만ℓ 저유고 개소…유류 유통 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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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건천에 대형 저장시설 문 열어 "고객의 주머니 먼저 생각하는 주유소"

[경주=뉴시스] 저유고 저장시설 개소식. (사진=독도사랑주유소 제공) 2026.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시스] 저유고 저장시설 개소식. (사진=독도사랑주유소 제공) 2026.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독도사랑주유소가 최대 100만 리터(ℓ)의 석유를 저장할 수 있는 저유고를 마련하고, 유류 공동 구매를 통한 유통 구조 개선에 나선다.

저장 시설과 운송 기반을 확보해 유류 확보·공급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고객 혜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는 25일 경북 경주 건천에서 저유고 개소식을 열었다.

독도 칙령의 날에 맞춰 공개된 이번 시설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석유 사업의 기반을 확충하고, 주유소 네트워크와 연계한 유류 공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저유고는 최대 100만 리터의 석유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장에는 독도사랑주유소가 자체 보유한 대형 탱크로리도 자리했다.

저장 시설과 운송 차량을 함께 갖춤으로써 유류를 확보하고 저장한 뒤 주유소 현장으로 공급하는 데 필요한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독도사랑주유소가 추진하는 사업의 핵심은 저장 시설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여러 주유소의 수요를 모아 유류를 공동 구매하고, 구매 협상력과 공급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통 구조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유류 공동 구매는 주유소별 수요를 모아 공급 조건을 협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 가능성이 있는 방식이다.

독도사랑주유소가 내세우는 슬로건은 '고객의 주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주유소'다.

고유가 시대에 할인 행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류 확보와 유통 과정에서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고객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대 100만 리터 규모의 저유고와 자체 보유 탱크로리, 주유소 네트워크를 공동 구매 체계와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다.

[대구=뉴시스] 주유 할인 행사. (사진=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주유 할인 행사. (사진=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민간 주유소 사업자가 유류 저장·운송 기반을 바탕으로 유통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실제 운영 방식과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경주독도사랑휴게소에서는 독도 칙령의 날 기념 행사도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120명이 참여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도 관심을 끌었다.

50~60대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도 행사장을 찾아 직접 차량에 주유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자장면 나눔도 진행돼 행사 참가자와 현장을 찾은 일반 고객에게 약 1000그릇이 제공됐다.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회장 이승원)는 기념 행사와 함께 영·호남·충청권 27개 직영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했다.

주유소별 선착순 100대씩, 전국적으로 최대 2700대의 차량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독도사랑주유소는 독도 관련 캠페인과 고객 혜택을 이어가는 동시에 석유 저장·공급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저유고 개소와 유류 공동 구매 구상이 실제 유통 효율 개선과 고객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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