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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몰린 '제네시스 챔피언십'…가쓰라가와, 상금 68만달러 품었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가쓰라가와 13언더파 우승
신상훈, 내년 스코티시 오픈행
10주년 맞아 차량 67대 지원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왼쪽)가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가쓰라가 유토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왼쪽)가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가쓰라가 유토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제네시스가 개최 10주년을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마무리했다. 일본의 가쓰라가와 유토가 정상에 오르며 상금 68만달러(약 9억7000만원)와 GV80 하이브리드를 거머쥐었다. 제네시스는 국내 남자 골프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2~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나흘간 3만여명의 갤러리가 방문했다.

우승은 4라운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가쓰라가와가 차지했다. 가쓰라가와는 우승 상금 68만달러와 GV80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향후 2년간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가쓰라가와는 "대회를 후원해주신 제네시스와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번 대회 우승 부상으로 받은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일본에서 직접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신상훈이 KPGA 투어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신상훈은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내년 열리는 '2027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출범했다. 2024년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대회로 확대됐으며, 올해 총상금은 400만달러로 KPGA 투어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제네시스는 올해 선수와 캐디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선수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GV80 쿠페와 G90, GV70 전동화 모델 등 차량 67대를 제공했다. DP 월드투어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 드라이브'에 맞춰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도 투입했다.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어린이 골프 레슨과 선수 사인회 등을 운영했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역대 대회 우승자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기회도 제공했다.

대회장에는 GV80 하이브리드와 GV90 네오룬, GV60 마그마 등 차량 9대를 전시했다. 별도로 마련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에서는 고성능 레이싱카 'GMR-001 하이퍼카'를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기술력도 알렸다.
제네시스는 국내외 골프대회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다음달 열리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도 공식 차량 후원사로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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