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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CPTPP·농지조사 의견 수렴…농어민과 직접 대화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농축수산업계와 만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과 농지 조사 등을 둘러싼 현장의 우려를 듣고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어민들을 초청해 현장 소통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농어민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는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마련된다. 특히 농어업계의 반발과 우려가 제기된 정책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CPTPP 가입 논의를 마냥 미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농어업계의 우려를 해소하고 입장 차이를 좁히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판단에서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일 CPTPP 가입 문제와 관련해 농어업계와의 소통을 주문하면서 연내 가입 신청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농민단체와 직접 만나 주요 쟁점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이 대통령은 "불신을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현장과의 대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농지 조사 역시 정책 취지가 잘못 전달돼 불필요한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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