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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라운드 전승 '싹쓸이'…금호타이어, 슈퍼레이스 3관왕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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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073240)

2년 연속 종합 우승 달성
이창욱 7승 모두 폴투윈
드라이버 1~3위까지 석권

금호타이어 관계자들이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타이어 부문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관계자들이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타이어 부문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8개 라운드 전 경기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최종 1~3위를 독식했다. 타이어 제조사와 드라이버, 팀 부문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금호타이어는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8개 라운드 전 경기 우승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은 올 시즌 8개 라운드 중 7개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특히 7승 모두 예선 1위로 출발해 결승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폴 투 윈'으로 기록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도 2년 연속 팀 챔피언을 차지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같은 팀의 이정우와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황진우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최종 1~3위를 모두 금호타이어 장착 차량이 차지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싱 전용 스톡카가 경쟁하는 최상위 종목이다. 차량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만큼 고속 코너에서의 접지력과 제동 안정성, 장시간 주행 시 성능 유지 등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올 시즌 마른 노면뿐 아니라 경기 도중 비가 내리는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특히 우천 상황에서 이정우가 후반 추월 경쟁을 펼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1·2위 동반 입상을 이끌기도 했다.

이창욱은 "올 시즌 7승을 모두 폴 투 윈으로 기록하고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준 타이어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영학 금호 SL모터스포츠팀 감독은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팀 챔피언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팀과 타이어의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상무는 "시즌 8개 라운드 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게 돼 뜻깊다"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이를 고성능 제품 개발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금호 FIA TCR 월드투어'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레이싱에서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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